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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리뷰] 손에 피 묻힌자 , 돌아가지 못한다 '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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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글렛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2004년에 개봉했던 공수창 감독의 영화 <알 포인트>입니다. 이영화는 1972년 베트남 전쟁 막바지에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수색대원을 찾아선 병사들의 이야기인데요 공포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코스 같은 영화가 아닐까 해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독 : 공수창

개봉 :  2004. 08. 20

주연 : 감우성(최태인 중위), 손병호(진창록 중사), 박원상(마원균 병장), 오태경(장영수 병장)



◇ 줄거리

혼바우 전투에서 혼자 생존한 최태인 중위는 매일 악몽에 시달리는데요 그러던 중 알포인트라는 곳에서 계속 구조요청을 이 들어오자 최태인 중위는 병사들을 데리고 알 포인트로 가게 됩니다. 알 포인트에 도착한 병사는 총 10명으로 확인이 되며 첫날 단체사진을 찍고 밀림을 지나가던 중 어디선가 날아오는 총알을 피한 대원들은 필사적으로 총알이 날아오는 곳을 향해서 대응 사격을 하고 적을 제압하게 되는데 제압한 적은 다름이 아닌 베트남 여성이었어요 그 여성은 쓰러져 숨이 끊어지기 일보직전 상태이므로 죽이지 않고 그대로 놔둔 체 병사들을 이동을 합니다

드디어 알 포인트가 앞에 보이자 그곳을 보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데 이 근처에 전투가 있었던지 많은 묘비가 있었어요 알포인트에 도착해 주변 수색을 하는데요 그러던 도중 미군들이 방문하여 이곳은 식민지 시절 프랑스 군대에서 지은 휴양소였는데 프랑스 애들이 몰살당한 일이 있었다며  일주일 이상 살아남은 사람이 없다는 말과 2층 무전실 에는 올라가지 말라는 말을 남기며 추후에 다시 오겠다는 말을 하고 가버립니다.

병사들은 그곳에서의 생활은 누군가 지켜보는 듯한 꺼림짓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마원균 병장에 의해 발견된 카세트 장비.. 그 장비 안에는 예전에 알포인트에 왔던 장병들의 이상한 음성과 함께 총성들이 녹음되어있었죠 그리고 계속해서 기이한 일들이 생겨나는데요 최태인 중위와 그의 병사들은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까요?

 

◇영화리뷰

영화 '알 포인트'는 한국 공포영화 중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만큼 몰입도도 좋고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학생 때 친구가 굉장히 무섭다고 해서 친구랑 같이 봤던 영화인데요

오래전에 나온 영화라 어색한 부분도 물론 있고 요즘에 나온 공포영화에 비해 무섭지는 않지만 전쟁 분위기가 무서웠으며 옛날 영화임을 불구하고 충분히 공포감을 즐기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인물 한 명 한 명이 죽어나갈 때마다 그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긴장감이 너무 숨 막혔는데 그냥 일반 공포영화들처럼 귀신이 갑자기 나타나서 한 명씩 죽이고 데려가는 것이 아닌 심리적으로 한명씩 옥죄어가는 모습이 진짜 공포 영화스러워 알포인트가 왜 아직도 공포 영화하면 떠오르는 영화 중 하나라고 회자되는지 알 것 같아요.

 

이영화가 실화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람들의 의견이 갈려서 무엇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2007년 알포인트 캄보디아 촬영장 부근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한국인이 대량 죽었다는 점 스텝들이 의문의 사고를 당했다는 점등은 공포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네요

옛날 공포영화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알포인트' 추천해드릴게요!

 

 

 

"하늘소... 하늘소 응답하라... 여기는 당나귀 삼공... 하늘소... 응답하라... 우린 다 죽는다..."

 

▶영화 대부분 해외 촬영이지만 대나무 숲 전투 장면은 담양에 위치한 죽녹원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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