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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리뷰] 한국 좀비물 영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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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글렛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살아있다>입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모든 영화들의 상영이 뒤로 미뤄질 시기 이 영화는 2020년 올해 개봉했던 영화인데요~ 개봉했을 당시에 저는 평일 낮시간을 이용하여 마스크를 쓰고 영화관을 다녀왔습니다

<살아있다>는 개봉일 박스오피스1위를 차지하며, 일일 관객수 20만 명을 훌쩍 돌파했다고 하지만 관객들 반응은 호불호가 갈렸다고 해요 저는 좀비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독 : 조일형

개봉 : 2020. 06 24

주연 : 유아인(오준우), 박신혜(김유빈)

 

◇줄거리

준우가 깊은잠을 자는 사이 그의 가족들은 외출을 하고 준우는 빈집에 남게 됩니다 잠에서 깬 준우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도중 소란스러움에 창가를 확인해 보니 세상은 좀비 바이러스에 뒤 덮여있었다 집안에 고립되고, 가족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식량과 물은 점차 줄어드는데 그런 준우는 문을 잠그고 집안에 조용하게 있는 걸 택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삼일.. 고립된 지 20일째 가족이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지만 차라리 않듯는게 좋았을 것을.. 부모님의 감염 사실을 알아버리며 희망을 잃고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결국 그는 목 메달아 자살시도를 하는데요 그때 아파트 건너편에서 레이저로 누군가 신호를 보냅니다 서로 마주하게 된 준우와 유빈 둘은 두 집 사이를 드론으로 이용해 줄로 연결화고 서로남은 음식을 하루하루를 견디며 함께 살아남는 방법을 찾습니다 

유빈은 건물8층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안전지대인 8층으로 이동하자고 한다 준우와 유빈은 레펠을 달고 1층으로 내려가 만나 죽기 살기로 좀비를 물리치고 8층으로 대피하게 되는데..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8층에서 생존자와 마주한다 8층 생존자는 준우와 유빈에게 구조대가 올 거라며 안심을 시키고 준우와 유빈에게 약을 먹인다 그리고 유빈을 어느 방에 가두는데 그 방에는 8층 생존자의 아내가 좀비가 된 모습으로 있었습니다 생존자는 방에서 소리가 잦아들고 방문을 열자 오히려 아내 좀비는 생존자를 물어뜯습니다 더 이상 희망이 모이지 않자 유빈은 준우에게 총을 건네며 죽여 달라고 하는데요.. 둘이 좌절하는 순간 헬기로 구조가 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리뷰

영화'부산행' 이후 오랜만에 개봉한 좀비물 '#살아있다'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좀비물을 좋아하는 저는 기대하며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준우가 고립된 집에서도 자신을 목숨을 위협하는 모든 존재들과 대치하는 긴장감도 있으면서 준우는 갇힌 집에서 다각도록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과 고통스러운 감정 연기를 펼쳐야 하는데 이번 영화에서 원탑으로 극을 끌고 나가며 유아인(준우)의 존재감이 커서 잠시나마 박신혜(유빈)의 등장을 잊고 있었어요 

다른 좀비 영화들은 능력 있는 주인공들이 중심이 되어 좀비에 대응하는 영화와 다르게 '#살아있다'는 갇혀있는 인물의 생존에 중점을 두고 있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식량과 물도 없는 상황에 처한 주인공의 생존 내용은 초반 설정으로 좋았습니다 복도식 아파트라는 설정도 나쁘지는 않았으며 초중반에 긴장감도 나쁘지 않았어요 영화는 뒤로 갈수록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둘이 전투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파트 아래의 수많은 좀비를 상처 없이 뚫고 나간다는 설정은 무리수였던 거 갔습니다 또한 8층 생존자가 아내가 좀비인 줄 알면서 사람을 바치는 내용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것 말고도 억지로 끌고 나간 장면이 꽤 있던 거 같아요

'살아있다'다 재난영화여서 그런지 마지막 장면에서 영화 '엑시트'가 생각나더라고요 저만 그런가요..?

저는 기대한 나머지 실망감이 남았던 영화인데요.. 킬링타임용 영화이며, 기대하지 말고 보면 재미있을 영화였습니다

 

유아인의 연기는 #살아있다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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