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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리뷰] 아이 원트 쟈스트 댄스! '스윙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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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글렛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과속스캔들과 써니로 유명한 김형철 감독의 영화 <스윙 키즈>입니다! 제목만 봐도 흥이라는 것이 폭발할 것 같은 영화인데요, 2018년 12월 19일 연말 개봉작으로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결국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고 내려온 영화예요 거기에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이야기의 마무리가 연말의 들뜬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어버리는 결말.. 슬픔보다 허탈함이 컸던 영화로 기억이 남네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독 : 강형철

개봉 :  2018. 12. 19

주연 : 디오(로기수), 자레드 그라임스(잭슨), 박혜수(양판래), 오정세(강병삼), 김민호(샤오팡)

 

◇ 줄거리

 한국 전쟁이 한창인 1951년, 최대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수에 새로 부임해 온 소장은 수용수의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전쟁 프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소장은 과거에 탭댄스를 추던 잭슨 하사에게 일본으로 발령을 보낸 준다는 조건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을 명령합니다. 수용수 내에 로기수는 과거 포로가 되기 전에 러시아에서 춤을 배우고 입상도 한 인물이며, 지금은 포로가되 그의 끼를 마음대로 발산시키지 못하고 그저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탭댄스 잭슨의 현란한 춤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잭슨이 바로 포로소용수 내 댄스단을 이끌 춤선생이며 로기수는 오디션을 보고 팀에 합류되고,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강병삼, 살은 쪘지만 춤 하나는 기가 막히게 추는 중국군 샤오팡, 포로수용수에 먹을 것을 찾으러 들어왔다가 댄스팀에 합류하게 되는 양판래 이렇게 탭댄스팀이 꾸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댄스단은 단합이 잘되지 않고, 잭슨 하사는 인종차별까지 당하면서 미군들로부터 팀원들을 감싸지만, 앙심을 품은 미군의 함정에 빠져 영창에 갑니다 팀원들은 잭슨을 데려와 다시 춤을 추기위해 기습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진흙바닥이라는 악조건에서 엉망진창인 공연을 펼쳤지만, 이공연을 본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습니다.

그러자 소장은 댄스단이 크리스마스날 공연을 하게될것이라고 말하고, 마침내 잭슨이 풀려나 팀원들이 다시모여 연습을 하게 됩니다.

로기수는 미국 사람들의 춤을 춘다는 이유로 같은 북한군 포로들에게 비난받고, 수용수 내 북한군 우두머리에게 형 로기진의 목숨을 담보로 공연 당일 무대 위에서 소장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 당일 무대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영화리뷰

스윙키즈의 결말을 보고 난 후가슴이 먹먹해지는 울림이 남는 영화였어요

초반에 유쾌함을 지나고 후반부로 갈수록 그리고 결말이.. 영화니깐 성공적으로 공연도 다니고, 환호도 받고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영화에서 만큼이라도 좀 행복했으면 좋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탭댄스 자체로만 보면 영화'스윙키즈'는 탭댄스의 매력을 정말 잘 보여준 작품이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미군들과 스윙키즈가 벌였던 댄스 배틀인데요 이념의 대립 속에서도 리듬을 탈 수 있다는 것 인간 내면의 평화에 대한 간절함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탭댄스라는거이 참 사람 미치게 만드는거드만"

 

 

"나 영양실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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