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영화 리뷰] 부자가 되고 싶었다 '돈'

by 밍졔◡̈ 2020. 10. 5.
반응형

안녕하세요☺️ 밍글렛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사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이야기 <돈>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독 : 박누리

개봉 :  2019. 03. 20

주연 : 류준열(조일현), 유지태(번호표), 조우진(한지철)

 

◇ 줄거리

시골청년 조일현!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오직 부자가 되고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사에 입사하게 됩니다.

증권가 쪽 인맥이라고는 일절 없으며 얼마나 주식에 빠져있는지 주가 번호를 다 외울 정도!

브로커들 고객은 펀드매니저라는 선배의 말을 따라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펀드매니저들의 말을 녹음하고 그들의 잡일을 도맡아 하며 기분 맞추기에 바쁜데요 그러던 어느 날, 조일현에게도 드디어 첫 주문전화가 걸려옵니다. 하지만 조일현은 고객의 말이 너무 빨라 매수인지 매도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고민 끝에 이 시점은 매수라고 생각이 들어 매수를 택하는데요 그러나, 고객은 매도를 주문했던 것! 첫 거래부터 회사에 4~5천만 원 손해를 입히는데요 고객이 손해 본 돈은 조일현이 속한 팀원들 성과금에서 까기로 합니다.

 

실적도 없고 사고까지 낸 조일현은 해고 위기까지 놓이게 되고 답답한 마음에 회식자리에서 술을 진탕 마시고 진상을 부리는데 이를 딱하게 지켜본 상사 유민준 과장은 일현에게 수수료 1,000배 정도를 벌 수 있는 고급 정보를 알려주게 됩니다.

일명 번호표라고 불리는 주식브로커 이 남자는 주가조작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불리는 증권가의 적설적인 존재

망설이던 일현은 부자가 되고 싶으니 번호표와 일밀한 거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평범하게 벌어서 부자 되겠어?

번호표와 첫 거래부터 거액의 수수료를 받은 일현은 꿈인지 생시인지 시키는 대로 주식을 사고팔고 했더니 실적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는데요

조일현은 자신에게 떨어진 돈으로 고급 아파트로 이사하고, 6년 만나 여자 친구에게도 맛있는 저녁도 사며 느껴본 적 없는 돈의 맛에 빠지게 되며 돈의 유혹에 빠져 자신도 모르게 점점 변해갑니다.

 

 

◇영화리뷰

우선 드라마에서 흔히 접하는 뻔한 스토리 조일현은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자신의 모든 걸 바꾸며 심지어 6년 동안 사귀어온 여자친구 그리고 우정도 돈 앞에서 사라지는데요 참 허무하더라고요.

주식을 모르면 재미가 없는 영화? 물론 주식을 알면 좀 더 이해가 가기 때문에 좀더 재미있고 빠져드는 영화이겠지만,

전혀 모르고 관람하더라고 영화를 이해하고 관람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은 것 같아요.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은 돈에 대한 영화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쉽게 부자가 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영화를 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 브로커에겐 고객님의 말씀이 곧 돈이니까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