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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리뷰] 지금그대, 불안한가요? '어디갔어,버나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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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밍글렛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가족이랑 함께 볼만한 영화 <어디 갔어, 버나뎃>입니다

뉴욕타임즈84주 베스트셀러에 오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 해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개봉: 2020. 10. 08

주연: 케이트 블란쳇(버나뎃), 빌리 크루덥(엘지), 엠마 넬슨(비), 크리스틴 위그(아우드레이), 주디그리어

 

◇줄거리

이웃과 잘 지내지 못하는 사회성 제로 버나뎃! 까칠하면서 독특한 구석을 지닌 그녀는 사실 과거에 천재 건축가로 주목받던 인물입니다

 

 

그녀가 건축한 건물이 예술적인 가치로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그녀는 침몰해 시애틀에 자리 잡아요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인 남편 '엘진'을 대신해 그녀는 다 쓰러져가는 집수리를 도맡아 하며 딸 '비'를 케어하면서 사람들을 기피하고 그녀에게 친구 같은 딸 '비'와 온라인 비서 '만줄라'만이 유일한 대화 상대입니다

 

 

그러던 중 버나뎃은 만줄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휘말리고 FBI에서 조사를 나오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원래 가족 여행을 예정했던 남극으로 훌쩍 떠나버린 것

 

한편 버나뎃은 남극에서 홀로 카누를 타며 그동안 왜 그렇게 자신을 잃고 살았나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요

그곳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며 잊고 있었던 건축에 대한 열정을 깨닫고 겁 없고 거침없던 그녀 본연의 모습을 다시 찾게 됩니다 

 

 

◇리뷰

영화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자연풍경이 매우 아름다웠는데요

생기를 찾아가는 버나뎃의 모습과 그 과정에서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도 돌아보고

영화의 장르가 코미디 라기보단 감동 드라마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버나뎃과 딸의 케미는 볼만했고요

그리고 케이트 블란쳇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그녀의 연기가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해요 나도 지금 혹시 가슴이 쿵쾅거리는 일을 찾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뭘까 라는 고민을 고심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영화예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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